27일, 김광수 하버드의대 교수 등 산·학·연 주요 인사 16명 자문단 구성
2022년부터 학생 500여명 규모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서 대학원 과정 시작
2022년부터 학생 500여명 규모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서 대학원 과정 시작
![신성철 KAIST 총장(왼쪽에서 9번째)과 임영혁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 등 ‘KAIST 융합의과학원’자문위원들이 27일 오후 발족식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했다.(사진=KAIST)](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90301160820001390bf3fa6eb912246192213.jpg)
한용만 융합의과학원 설립추진단장(생명과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발족식은 신성철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융합의과학원 설립추진 경과보고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는데 김수현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김보원 기획처장·김인준 의과학대학원장 등 학교 관계자와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융합의과학원 자문위원단’에는 김광수 美 하버드 의대 교수를 포함해 명승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의생명연구소장, 송민호 충남대병원장, 신희영 서울대병원 교수, 신희섭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및사회성연구단장, 임영혁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총괄부원장, 장양수 연세대 의과대학장, 전신수 카톨릭의대 의생명산업연구원장 등 학계 인사 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산업계 인사로는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등 4명이, 연구계 인사로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한국뇌연구원장을 지낸 김경진 DGIST 석좌교수와 송창우 안전성평가연구소장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융합의과학원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해 작년 5월 행복도시건설청과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KAIST는 올해 말까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 짓고 2022년부터 교수 50여 명과 학생 500여 명 규모의 대학원 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