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아파트에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카카오 i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아이파크 아파트 내에 빌트인으로 탑재하게 됨으로써 별도의 장치 없이 아파트의 사물인터넷(IoT)과 각종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해진다.
김병학 카카오 AI Lab 총괄 부사장은 “HDC현대산업개발과의 제휴를 통해 관련 영역의 AI 기술 고도화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AI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2017년 포스코건설, GS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AI 기술과 스마트홈 영역의 접점을 구축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카카오i가 적용된 스마트홈 플랫폼 ‘카카오홈’을 선보이고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