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경준 기자] 기업용 화물운송 플랫폼 ‘로지스팟'(공동대표 박준규, 박재용)이 기업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한 바로배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로지스팟은 중견 및 대기업에 제한했던 배차 서비스 제공 범위를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까지 전면 확대했다. 기업은 로지스팟의 웹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가입 및 사업자 등록 후 바로 이용 가능하다.
로지스팟은 운송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기업이 겪는 운송 업무의 어려움을 해결한다. 로지스팟이 기업고객 20여 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의 운송 관련 전화 업무가 최대 75%, 운송 마감시간이 최대 90%까지 감소하며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2016년 8월 설립한 로지스팟은 동원, LS글로벌, 바디프랜드 등 100여 개 기업에게 누적 7만5000 건 이상의 운송 거래 수를 기록하고 있다.
박준규 로지스팟 공동대표는 “로지스팟의 물류 디지털화를 통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더욱 많은 기업이 빠르고 간편하게 운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0월 로지스팟은 카카오벤처스, 스파크랩스벤처스 등으로부터 19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경준 기자 k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