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아레나는 익명의 중국 트위터리안 게시글을 인용, “삼성은 앞서 공개된 갤럭시S10의 세 가지 모델과 갤럭시 폴드, 그리고 향후 나올 갤럭시S10의 5G 모델, 갤럭시노트10 등 6개의 주력폰 이상을 출시할 것”이며 “이 가운데 갤럭시S10e 보다 저렴한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앞서 갤럭시A90에는 갤럭시S10 시리즈에 탑재된 멀티 센서 카메라 대신 회전형 팝업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다. 아울러 비용 절감을 위해 갤럭시S10 시리즈에 들어간 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대신 저렴한 LCD가 탑재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램 저장용 메모리 등 일부 성능의 하향조정과 함께 유리 대신 광택이 나는 플라스틱으로 후면 패널 소재를 변경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미 저가폰 시장에서도 멀티 센서 메인 카메라와 고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비용 효율적인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어 삼성의 주요 기술을 뺀 저가형 주력폰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