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7일 저녁 발생한 공영홈쇼핑 방송 송출 중단사고와 관련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17일 오후 7시19분부터 약 한시간 동안 방송시스템 장애로 방송이 중단됐다는 자막을 띄웠다. 이로 인해 해당 시간에 판매될 제품들이 정상적으로 방송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현장 점검을 통해 방송 송출 관련 시설·장비와 인력 운용 현황, 구체적 송출 중단 원인·조치 경과, 납품업체와 소비자의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소비자와 납품업체 피해가 구제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관련 업계와 협력해 향후 홈쇼핑방송의 안정적 송출과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