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및 정보 분석 전문업체인 글로벌데이터는 작년 한해 동안 시가총액, 주가수익비율, 주당순이익, 자기자본이익률, 연구개발비 등을 토대로 한 재무건전성 상위 25개 IT업체들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현지 매체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과 삼성전자, 인텔은 각각 4위와 5위, 6위로 뒤를 이었다. SK하이닉스는 24위를 차지했다.
또 TCS, ADP, 인포시스 등 IT서비스 제공업체들도 시가총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등 선전했다.
반면 인텔과 삼성전자, 타이완 세미컨덕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상위 25개업체 가운데 컴퓨터 그래픽 처리 및 멀티미디어 기업인 엔비디아(40.6 %)와 SK하이닉스 (37.9 %) 등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보인 기업이 70 %에 육박했다.
또 이들 25개 기업은 비용절감 노력이 성공을 거두면서 25.3 %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