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AI스피커 ‘U+AI_어벤져스’를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출시한 U+AI_어벤져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어벤져스 캐릭터를 대기화면에 3D로 적용할 수 있어 친근감을 높였다.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돼 “헤이 클로바, 캐릭터 액션포즈 보여줘”같은 관련 명령어도 실행할 수 있다.
U+AI_어벤져스는 또 ‘U+아이돌Live’같은 영상 콘텐츠를 몰입형 디스플레이로 감상할 수 있고 U+IoT와 연동한 20여종의 IoT 가전제품의 제어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월 한달간 기가 인터넷과 U+tv 프리미엄 넷플릭스 요금제 또는 기가 인터넷과 U+tv 프리미엄 요금제와 IoT 서비스를 동시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U+AI_어벤져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60여개 매장에 체험존을 마련해 U+AI_어벤져스 제품의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매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V50 5G(1명), U+AI_어벤져스(10명), 스타벅스 1만원 상품권(30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최원혁 AIoT상품2담당은 “U+AI_어벤져스는 몰입형 디스플레이에 걸맞은 어벤져스 히어로와 인기 아이돌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이라며 “화면을 가진 AI스피커라는 특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와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스마트 스피커 시장규모는 지난해 26억8000만달러에서 오는 2023년 117억9000만달러로 연평균 34.44% 이상 성장이 예상돼 업체들의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m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