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신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킹오파 올스타)’가 9일 정식 출시됐다.
'킹오파 올스타'는 넷마블이 올해 처음으로 출시하는 신작 타이틀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게임은 원작의 감성을 살린 그래픽과 별도의 콘트롤러 없이 호쾌한 액션과 콤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다. 특히 ‘KOF ’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역대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용자는 총 50명 이상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킹오파 올스타는 지난해 7월 일본에서 출시된 버전보다 게임성을 한층 보완해 내놓았다. 우선 총 3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시간을 놓고 경쟁하는 PVP 모드인 ‘타임어택 챌린지’를 정식 콘텐츠로 도입했다. 또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보다 확장된 스토리와 도전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에픽 퀘스트’를 추가했다.
캐릭터 수집과 육성 부분도 개선했다. 캐릭터 강화나 레벨업에 필수적인 성장 던전 등에 자동 플레이가 가능한 스킵 티켓 등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파이터 육성을 위한 플레이의 피로도를 낮추는 한편, 이용자가 조금 더 심도 있는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넷마블은 킹오파 올스타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출시 후 일주일간 게임에 로그인하면 루비와 경험치 캡슐, 100퍼센트의 확률로 5성 옵션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확정 티켓 등을 제공한다. 또 매일 게임 내 재화와 아이템, 일반 및 5성 배틀카드와 파이터를 획득할 수 있는 티켓도 선물한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지난해 일본 출시 이후 국내 이용자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 온 기대작”이라며, “타임어택 챌린지와 에픽퀘스트 등 국내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밝혔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