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스마트폰 없이도 내비게이션과 음악 듣기, 음성 뉴스 청취 등 11가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르노삼성 차량에 옵션 형태로 제공되며, 향후 탑재가능 모델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뮤직 서비스 외에도 ▲팟캐스트(팟빵) ▲실시간 음성뉴스 ▲날씨/미세먼지 정보 ▲위키피디아 검색 ▲영단어 번역 ▲차량 매뉴얼 안내 등 총 11가지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기능이 음성명령으로 제어 가능해 주행 중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두 기업은 이지링크 출시를 기념해 데이터, 콘텐츠 기본 제공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링크 옵션 선택 고객들은 1년동안 데이터와 콘텐츠를 기본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이지링크 초기 구입고객에게는 무상 서비스 기간이 3년으로 확대 적용된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자동차는 이제 단순 이동수단에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안전한 주행을 제공하기 위해 THE NEW QM6에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더했다”고 밝혔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상무)은 “이지링크 출시를 시작으로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 운전자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협력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KT는 다가올 5G 자율주행 시대에 걸맞은 커넥티드카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