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게이머 보고서에 따르면 소송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닌텐도 사용자가 세 번에 걸쳐 스위치 작동 문제로 게임 실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작됐다. 그는 콘솔 구입 후 처음 11개월. 두 번째는 수리를 위해 콘솔을 서비스업체에 보낸 후 3개월 만에, 그리고 마지막에는 구입한 컨트롤 여분에서 문제가 발생해 결국 제소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류사례는 조이스틱이 원하는 대로 제어되지 않거나 자동으로 움직여 플레이를 방해하는 경우다. CSK&D는 충분한 증거가 모이는데로 소송에 추가할 방침이다. 조이콘의 오류 현상은 2017년 닌텐도 스위치 출시 이후 언론과 사용자들을 통해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
닌테도는 이 소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오류문제는 드물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스위치가 출시된 지 2년 반이 지난 지금, 회사는 수리가 불가능한 것들은 무료로 교체해주고 있으며 애플 스마트 폰과 비슷한 수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