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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닌텐도, 닌텐도 스위치 조이스틱(조인콘) 오류 문제로 집단소송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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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닌텐도, 닌텐도 스위치 조이스틱(조인콘) 오류 문제로 집단소송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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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닌테도 조이스틱 스위치인 조이콘 문제로 집단소송을 당했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드리프트는 아날로그 조이스틱 레버가 명령을 인식하고 플레이어가 주문을 입력하거나 장치를 움직이지 않고도 화면에서 손과 커서를 탐색하기 시작한다.

유로게이머 보고서에 따르면 소송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닌텐도 사용자가 세 번에 걸쳐 스위치 작동 문제로 게임 실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작됐다. 그는 콘솔 구입 후 처음 11개월. 두 번째는 수리를 위해 콘솔을 서비스업체에 보낸 후 3개월 만에, 그리고 마지막에는 구입한 컨트롤 여분에서 문제가 발생해 결국 제소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조이스틱 또는 닌텐도 스위치는 사용하지 않을 때 명령을 인식하는 데 문제가 생기는 사례가 넘쳐나면서 닌텐도에 대한 집단소송으로 번졌다. 조합형 법률 회사 치미클스 스와츠 크리너 & 도날드슨-스미스(CSK&D)는 닌텐도의 하이브리드 콘솔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의 문제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

오류사례는 조이스틱이 원하는 대로 제어되지 않거나 자동으로 움직여 플레이를 방해하는 경우다. CSK&D는 충분한 증거가 모이는데로 소송에 추가할 방침이다. 조이콘의 오류 현상은 2017년 닌텐도 스위치 출시 이후 언론과 사용자들을 통해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
오류는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았음에도 아날로그 스틱이 특정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다. 아날로그 키가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메뉴를 조작하는 데 주로 쓰이는 만큼 해당 오류는 게임 플레이에 적잖은 불편을 주게 된다.

닌테도는 이 소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오류문제는 드물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스위치가 출시된 지 2년 반이 지난 지금, 회사는 수리가 불가능한 것들은 무료로 교체해주고 있으며 애플 스마트 폰과 비슷한 수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