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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고객 잡아라"…사전예약·개통행사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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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고객 잡아라"…사전예약·개통행사 일정은?

SKT·KT 사전예약 5일 오전 11시부터 실시
LG유플러스, 예판 없이 6일 코엑스서 개통

이통3사가 6일 공식 출시를 앞둔 폴더블폰(접이식폰) 갤럭시폴드 판매를 위해 사전예약과 개통 행사 일정을 밝혔다.

SK텔레콤과 KT는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갤럭시폴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없이 출시한다. 각 이통사들은 갤럭시폴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한 배송이나 개통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소개했다. SKT는 고객들이 빠르게 갤럭시폴드를 받아볼 수 있도록 찾아가는 개통 서비스와 오늘도착 등을 홍보했다. KT 역시 고객 방문 개통 서비스를 비롯해 신제품 구매시 활용 가능한 할부 여건이나 카드 할인 혜택 홍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6일 오전 개통 행사를 정식으로 개최하면서 개통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혜택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5G는 512GB 단일 기종으로 출시되며, 코스모스 블랙과 스페이스 실버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폴드 5G는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는 4.6인치 크기이다.

■ SKT "갤럭시 노트10으로 5G 가입자 130만 돌파 기세 이을 것"

SKT 모델이 갤럭시폴드를 들고 홍보하고 있다. 사진=SKT.이미지 확대보기
SKT 모델이 갤럭시폴드를 들고 홍보하고 있다. 사진=SKT.

SKT는 5일 오전11시부터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폴드 5G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달 21일 세계 최초로 단일 통신사 기준 5G 가입자 100만 명을 넘어섰고, 130만 고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면서 "이번 갤럭시 폴드 5G 출시로 그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SKT는 특히 이번 신제품을 빨리 이용해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오늘도착’과 ‘찾아가는 개통’서비스를 운영,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개통과 데이터 이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는 T월드 다이렉트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SKT는 T월드다이렉트 예약가입 고객에겐 갤럭시 폴드 5G에 걸맞는 프리미엄 사은품이 제공한다고 밝혔다. ‘T월드 다이렉트’ 예약가입 고객은 T-Gift로 ▲몽블랑 다이어리 ▲타이틀리스트 골프용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갤럭시 폴드 5G 출시를 기념해 ‘행운의 3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약 고객 중 3인을 선정, 6일 갤럭시 폴드 5G를 ‘오늘도착’을 통해 무료로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한다.

SKT는 갤럭시폴드를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멤버십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SKT 고객은 ‘더블할인’으로 최고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T삼성카드2 V2’ 로 전월 7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월 2만원, 최대 48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KB T프리미엄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 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8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월 2만 1000원, 최대 50만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여기에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할인되는 ‘척척할인’ 으로도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척척할인’ 가입 시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22만8000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SKT는 이번 갤럭시 폴드 5G 출시에 맞춰 분실, 파손 보험인 ‘T All 케어 250’을 출시한다. ‘T All 케어 250’은200만원을 초과하는 단말에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분실, 파손 시 36개월간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은 안심하고 갤럭시 폴드 5G를 이용할 수 있다.

문갑인 SKT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SK텔레콤 고객이 세계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 5G를 보다 누구보다 먼저 그리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과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KT "블랙색상 우선 출시…신용카드 할부 최대 12개월 '여기오지' 개통서비스 유용해"

KT모델들이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KT모델들이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 역시 이날 오전 11시부터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KT는 우선적으로 코스모스 블랙 1종만 출시하고, 향후 스페이스 실버 색상을 추가할 계획이다.

KT샵에서 갤럭시폴드를 구입한 고객들은 ▲신용카드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삼성전자 정품 보조배터리 및 케이블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 외에도 KT샵에서 갤럭시 폴드 5G 구매 후 배송 방법을 ‘여기오지’로 선택하면 KT 전문 컨설턴트가 ▲빠른 배송 및 개통 ▲데이터 백업 ▲필름 부착 ▲ 중고폰 보상 ▲KT 상품 컨설팅 ▲IT 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근 KT샵은 ‘여기오지’를 전국으로 확대해 KT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KT는 밝혔다.

한편, KT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구매 부담도 줄일 수 있다. KT 제휴카드 ‘슈퍼DC2 현대카드’와 ‘CEO 우리BC카드’를 각각 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월 3만원씩 최대 월 6만원을 24개월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KT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을 통해 5G 무제한 요금을 사용하는 가족이 2명일 경우 가족 구성원 모두 선택약정 25%에 추가 결합할인 25%를 더해 총 5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현석 KT Device사업본부장 전무는 "갤럭시 폴드 5G는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혁신적인 디바이스로 향후 새로운 스마트폰 시대를 열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많은 분들이 새로운 5G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KT와 갤럭시 폴드 5G를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6일 코엑스 메가박스서 선착순 개통고객 100명 초청 행사

LG유플러스 모델들이 6일 갤럭시폴드 고객행사를 알리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 모델들이 6일 갤럭시폴드 고객행사를 알리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없이 6일 정식 개통일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한다. 다만 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U+브랜드관’에서 개통 고객 100명을 초청,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개통 고객 100명은 LG유플러스에서는 가장 빨리 갤럭시폴드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개통 고객 100명 외에도 행사 초대 고객 포함 총 400여 명을 초청해 최신 영화 관람 행사와 각종 개통 이벤트를 개최한다. 신제품 개통을 위해 공간을 찾은 고객들은 영화 관람 기간 동안 진행되는 개통작업을 거쳐 행사 진행 중에 개통이 완료된 갤럭시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개통 행사 참석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에서 5일 오전에 발송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알림과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갤럭시 폴더를 개통할 기회와 함께 행사 초대권 2매를 제공하고, 당첨되지 않은 고객 중에서도 100명을 추첨해 행사 초대권 2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김남수 IMC전략담당은 “세계 최초 5G 폴더블폰 출시를 기념해 많은 고객이 갤럭시 폴드를 일찍 만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전용 영화관에서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라며 “U+프로야구, U+골프 등 갤럭시 폴드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컨텐츠로 또 다시 앞서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