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18일 "갤럭시노트10이 16일 기준으로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 기간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은 사전예약 때부터 100만 명 이상 몰리는 등 고객 반응이 뜨거웠다. 게다가 지난 상반기 출시된 5G 스마트폰보다 이통3사에서 지급하는 공시지원금과 보조금 역시 한 풀 꺾인 분위기인데도 갤럭시노트10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판매 성과 배경으로 2가지로 나눠 출시한 세분화 전략을 꼽았다. 갤럭시노트10은 기존 노트 시리즈와 달리 화면 크기별로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초 출시한 첫 중가형 5G 스마트폰 갤럭시A90 5G 역시 고객 호응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18일부터 2차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갤럭시폴드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삼성의 5G 폰 판매량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