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T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식 온라인몰인 T다이렉트와 11번가에서갤럭시폴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SKT 관계자는 "10월 초쯤 물량을 수급하기로 제조사와 협의돼추가 예판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물량은 아직 미정이나, SKT는 이날 예판을 진행하고예약 순서대로 갤럭시폴드 개통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18일 삼성전자는 자정부터, 이통3사는 오전 9시부터 27일 순차 개통될 2차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다.삼성전자의 자급제 물량은 15분만에, 이통3사의 물량 역시 1시간여 만에 모두 매진되는 등 구매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미출시된 국가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도 상당해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500만 원 이상 웃돈을 주고 되파는 '폰테크'용 구매 수요까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T 외 KT와 LG유플러스는 어제에 이어 계속 갤럭시폴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이들 역시 추가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제품 개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