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게임문화체험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019 게임문화체험관 이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이용수기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올해로 12년째다.
공모 주제는 ‘게임문화체험관 활용 또는 게임을 통한 학교 및 학생에게 일어난 긍정적인 변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 학생의 게임 문화 콘텐츠 활용 및 여가 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지난 12년 간 전국에 설립한 ‘게임문화체험관’이 장애학생들의 IT체험 및 교육 공간으로 잘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그 동안 쌓인 경험담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게임문화체험관’이 나아갈 방향성도 함께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들에게 건강한 게임문화를 교육하고, 여가활용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넷마블이 2008년부터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진행해 온 민관 협력사업이다. 신체적ㆍ정신적 한계를 넘어선 각종 체험 기계들을 활용해 장애를 넘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넷마블문화재단이 맡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현재 전국 특수학교 및 학급 대상으로 총 32호의 게임문화체험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부터는 VR 체험장비와 X-BOX, PC 및 태블릿 등 다채로운 기기는 물론 ‘게임문화체험관’ 이용 매뉴얼을 제작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한 체험활동을 위해 친환경 목재들로 구성한 공간 구성도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넷마블문화재단의 활동은 ‘게임문화체험관’을 비롯,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2009)’, ‘어깨동무문고(2014)’ 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