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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익 전년比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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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익 전년比 22.5%↑

매출 전년比 3.3%↑…인터넷 가입자 증가·가전결합판매 호조 견인

KT스카이라이프가 3분기 실적에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미지 확대보기
KT스카이라이프가 3분기 실적에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KT스카이라이프는 1일 3분기 매출액 1728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 당기순이익 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22.5% 증가한 수치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38.9% 급증했다.
이번 호실적은 인터넷 가입자 증가와 가전결합 판매 등 기타 매출 증가에 힘입어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방송발전기금 납부 등 기타 비용의 일시적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9.8%, 25.7% 감소했다.
3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22만명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해서는 2만3000여 명 정도 감소했지만, UHD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3만 4000명 정도 증가한 119만 9000명을 기록, 전체 가입자의 28.4%를 차지하는 등 질적 성장이 이어졌다.

가입자당매출(ARPU)이 높은 인터넷 가입자는 월 별 5000명 이상의 신규 유입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KT스카이라이프는 "특히 인터넷 가입자 중 방송상품에 함께 가입한 DPS(인터넷+TV상품) 결합률이 95.8%에 달해, 향후 VOD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4분기 KT스카이라이프는 광고 등 플랫폼 매출 증가와 비용절감 노력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증가시키는 한편, ▲30% 홈결합 상품과 ▲OTT 제휴 상품 ‘토핑’ 등 주요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가입자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