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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진으로 만드는 마을 미술' 대상 지자체 60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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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진으로 만드는 마을 미술' 대상 지자체 60곳으로 확대

지역사회에는 홍보의 장, 사진작가에게는 전시 공간·작품 창출 기회
상업적 용도가 아니라면 네이버 사용자 누구나 3600장 사진 무료로
올해 시범 운영 마쳐...내년부턴 지자체·작가 협업 확대해 나가기로

네이버 N이미지라이브러리 작가가 담은 제주 추자도 마을전경. 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 N이미지라이브러리 작가가 담은 제주 추자도 마을전경. 사진=네이버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제주 추자도와 경북 의성군에서 '사진으로 만드는 마을 미술'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으로 만드는 마을 미술은 네이버 N이미지라이브러리에서 활동하는 전문 사진작가와 지역사회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네이버가 온라인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지방자치단체에는 온라인 홍보의 기회를, 작가에게는 작품 창출 기회 및 전시 공간을 마련했던 이 프로젝트는 참여 지자체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단법인 아름다운맵 등 주관의 '마을미술 프로젝트'에 사진과 온라인 전시를 더해 '마을 미술'의 의미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이버 N이미지라이브러리 작가가 담은 제주 추자도와 경북 의성군 만취당. 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 N이미지라이브러리 작가가 담은 제주 추자도와 경북 의성군 만취당. 사진=네이버
사진작가들이 담은 우리나라 마을 전경과 역사 유적지들은 네이버에서 지역명 검색 시 통합검색 결과에 노출되며 볼거리·즐길 거리를 소개하는 모바일 전용 코너 우리동네 판과 감성충전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전시 및 보관은 네이버 지식백과의 이미지 라이브러리와 그라폴리오를 통해 이뤄지며 상업적 용도가 아니라면 네이버 사용자 누구나 3600장이 넘는 사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대상을 확대해 연간 20개 마을에서 3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함성민 네이버 공연&그라폴리오 리더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마을들이 널리 알려지고 사진작가들의 창작활동이 촉진될 수 있도록 많은 작가와 지자체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창작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콘텐츠 플랫폼 네이버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