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컴그룹과 안양시는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컴그룹은 AI·블록체인·빅데이터 등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안양시에 제안하고 서울시와 전주시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안양시에 접목해 다른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안양형 스마트시티 구축이 가능하도록 적극 협력한다.
현재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구축·운용을 통해 시민들에게 첨단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고 있는 안양시는 한컴그룹의 다양한 ICT 기술 및 스마트시티 솔루션과의 결합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주민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산업혁명은 거스를 수 없는 물결로 혁신의 아이콘인 한컴그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양시가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한 단계 도약하고 한컴그룹 역시 동반성장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스마트시티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는 안양시는 한컴그룹이 보유한 각종 첨단기술을 적용 및 구현할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도시"라며 "서울시, 전주시 등을 통해 검증된 그룹의 스마트시티 기술 역량을 안양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내 스마트시티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