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2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East)에서 금융 API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클라우드 사업담당 김주성 상무, 쿠콘 김종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는 서울 목동 1·2센터를 비롯해 천안·김해, 미국 LA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CDC)와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보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대형 금융사를 위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와 금융 전용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센터(FSDC) 등 다양한 클라우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김주성 KT 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는 “금융, 공공 등 특화 클라우드 운영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KT와 금융 API 분야 강자인 쿠콘의 협력으로 금융사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쿠콘의 금융 API와 KT 클라우드 기술 및 운영 노하우가 결합해 금융 산업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며, “다양한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