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각) 유출 후 사실로 판명된 애플 제품을 여러 건 공개해 유명해진 블로거 벤야민 게스킨의 블로거를 인용, 이같은 특징을 갖는 아이폰12 목업을 소개했다.
그의 목업은 차세대 아이폰12가 어떻게 보일지 알려준다.
벤 게스킨은 애플이 아이폰 12에서는 셀피 카메라와 페이스ID센서를 포함하고 있는 훨씬 더 작은 노치를 사용하며, 아이패드프로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이 외양이 마음에 드는데, 애플이 이 디자인을 바꾸기를 정말 원한다. 나는 아이폰4와 아이폰5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프로 디자인의 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가 공개한 목업은 금속으로 된 옆면, 더 날카로운 선, 더 분명한 물리적 버튼을 특징으로 하는 아이패드의 좀더 산업적인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게스킨은 이 목업을 소개하면서 차기 아이폰이 어떻게 생겼을지에 대한 제안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는 “(향후)10개월 동안 이 목업이 최종 설계에 얼마나 근접했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9월 10일 쿠퍼티노 본사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11을 공개하며 6.1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중급 아이폰11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또한 5.8인치와 6.5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새로운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 11 프로와 아이폰프로 맥스를 선보였다. 스테인리스 스틸 프로 단말기는 3대의 카메라가 들어가며 새로운 미드나잇 그린을 포함한 4가지 색상으로 모두 무광택 질감으로 마감처리 돼 있다.
정확한 것으로 판명된 애플 제품 사전 유출로 유명한 게스킨은 “아이폰12 스크린에 노치와 페이스ID 기능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며, 더 작은 노치가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이 적어도 2023년까지는 노치를 완전히 없앨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는다.
게스킨은 지난달 “애플이 몇 개의 새로운 광학방식 페이스ID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것(시제품)은 폭이 더 작고, 어떤 것은 윗쪽 베젤에 맞도록 더 좁아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꿈의 아이폰’이 어떻게 생겼을지 보여주는 목업을 만들었고(사진 맨 오른쪽) 그것은 그의 아이폰 12 디자인과 거의 동일하지만 노치가 없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