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확대 국가는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스위스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스리랑카이다. 신규 적용 국가의 1분 평균 통화 요금은 약 2,700원이었으나, 로밍온 적용 후 1분 119원으로 95% 대폭 인하됐다.
또한 KT는 지난 1일 출시한 ‘로밍데이터 함께ON’ 이용 국가에 아랍에미리트를 추가했다. ‘로밍데이터 ON’ 요금제는 최대 3명까지 데이터를 함께 나눠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이다. ‘아시아/미주’, ‘글로벌’ 요금제 권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가족· 친구 등 동행과 함께 데이터 쉐어링 기능을 통해 요금제 하나로 데이터를 나눠 사용할 수 있다.
박현진 KT 5G 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로밍온 서비스 국가 확대는 역대 최대 규모”라며, “로밍온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여, 국내든 해외든 전 세계 어디서나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는 환경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