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인기 게임 4종 업데이트로 겨울시즌 이용자 공략한다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패스 오브 엑자일', '달빛조각사',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테라 클래식' 등 인기 게임 4종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겨울 시즌 이용자 공략에 나선다.


먼저, PC 온라인 RPG ‘패스 오브 엑자일’은 다음달 14일 새로운 확장팩 ‘패스 오브 엑자일: 아틀라스의 정복자’로 이용자를 찾는다.

이번 확장팩은 아틀라스의 정복자 5인 보스를 각각 제압하고 획득한 특별한 아이템으로 지도를 발견해 나가는 새로운 이야기가 담겼다. 여기에 다양한 신규 아이템과 스킬이 추가되고, 새로운 글로벌 리그 '변형'을 선보인다고 카카오게임즈는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변형' 리그는 몬스터를 조합해 나만의 보스를 만들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신선한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대작 경쟁의 포문을 열었던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는 다음달 3일 ‘Book 2.0 브렌트 왕국’이라는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여기에는 ▲‘세라보그 성 북부’, ‘고요한 평원’, ‘자작나무 호수’ 등 총 9종의 신규 지역 ▲거래소 시스템 전면 개편 ▲NPC와 교류할 수 있는 ‘호감도 시스템’ 도입 ▲‘수중 던전(호수의 심장)’, ‘북부 하수도’ 등 ‘혼돈의 입구’ 2종 ▲신규 던전 용 특별 장비를 추가 등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이에 게임은 이용자들을 새로운 재미가 더해진 ‘로열로드’로 이끌 예정이다.


캐릭터 RPG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Re:Dive)'는 지난 28일부터 ‘프린세스 페스’ 이벤트와 신규 캐릭터 ‘크리스티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프린세스 페스’는 강력한 한정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3성 캐릭터 출현 확률이 2배로 증가하는 특별 이벤트로, 일정 기간 동안 한정판 캐릭터인 ‘크리스티나’를 획득할 수 있다.


‘크리스티나’는 왕궁 직속 길드 산하의 왕궁기사단 부단장이자 칠관 중 한 명으로 절대 공격, 절대 방어 등 최상급 전투 능력을 자랑한다. 전방의 적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또 일정 시간 동안 모든 물리 공격을 피할 수 있는 강력한 필살기 ‘넘버즈 아발론’이 강점으로, 많은 이용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MMORPG ‘테라 클래식’도 28일부터 진행한 ‘겨울맞이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을 찾았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근접 직업 중 ‘무사’, ‘창기사’의 밸런스 조정 ▲기존 사용 장비에 재료를 추가해 강화 할 수 있는 ‘장비 업그레이드’ 시스템 도입, ▲시즌 최종 길드전 랭킹 상위 4위까지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드전 4강전’ 진행 등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겨울시즌에 어울리는 신규 ‘코스튬’과 ‘무기 스킨’ 업데이트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카카오게임즈는 밝혔다.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길드 레벨 확장’과 ‘길드 스킬 리셋’ 등 기능도 추가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카카오게임즈 게임을 사랑해주신 이용자 분들을 위해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인기 게임 4종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캐릭터·콘텐츠 추가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