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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X 기술로 북극곰을 한국으로 데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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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X 기술로 북극곰을 한국으로 데려오다"

‘동물 없는 동물원 - 북극곰편’…MR(AR+VR)∙초실감 영상변환 등 5GX기술로 구현
유튜브 캠페인 통해 대중의 동물∙환경보호 인식 제고… 미래의 사회적 가치 보여줘

SK텔레콤이 23일 공개한 ‘동물 없는 동물원 - 북극곰편’. 사진=SK텔레콤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이 23일 공개한 ‘동물 없는 동물원 - 북극곰편’.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23일 공개한 ‘동물 없는 동물원 - 북극곰편’ 캠페인 영상 속 장면. 사진=SK텔레콤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이 23일 공개한 ‘동물 없는 동물원 - 북극곰편’ 캠페인 영상 속 장면.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동물 없는 동물원 – 북극곰편’을 제작했다.

SK텔레콤이 국내에 사라진 북극곰을 ICT 기술로 생생하게 구현한 영상인 '동물 없는 동물원 - 북금곰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상은 북극곰을 보고싶어 하는 아이를 위해 북극 연구원인 아버지가 5GX 기술로 북극곰을 소환하는 내용이다. 이 영상에는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자연의 아름다운 오늘을 내일로 이어가자'는 SK텔레콤의 메시지가 담겼다.

SK텔레콤은 이 영상에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혼합해 실감 있는 영상을 구현하는 'MR(혼합현실)', 동물의 털을 실감 있게 표현하는 '초실감 영상 변환(Realistic Rendering)', 실제 주변 환경의 색상과 밝기를 반영해 렌더링 하는 '환경 반영 변환 기술(Environmental Rendering)' 등 다양한 최신 미디어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MR은 AR과 VR의 장점을 결합한 기술이다. 여기에는 실제 환경의 객체에 가상으로 생성한 정보(소리, 냄새, 털 등)를 혼합해 더욱 현실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한다. 단순히 볼 수 없는 동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온난화로 점차 사라져 가는 북극곰을 ICT 기술로 털끝 하나까지 생생히 재현한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SK텔레콤은 강조했다.

이번 ‘동물 없는 동물원 - 북극곰편’은 지난 8월에 시행한 '동물 없는 동물원'의 후속 캠페인이다. 앞서 시행한 '동물 없는 동물원'은 야생동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등 사회의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시행한 릴레이 이벤트 '#동물없는동물원'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참여를 포함해 총 2만3000여 명이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유튜브에 게재된 캠페인 영상 조회수 역시 150만 이상을 달성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 당시 이벤트를 통해 SK텔레콤의 ‘Jump AR’앱에서 만나고 싶은 동물(판다)을 선정해 앱에 추가하기도 했다. 이번 북극곰편에 등장하는 북극곰 역시 나무늘보와 함께 새해 1분기 중 앱에 추가될 예정이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동물 및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를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SK텔레콤의 기술을 통해 고객의 행복은 물론, 사회적 가치까지 창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