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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작 갤럭시S11이 아니라 갤럭시S20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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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작 갤럭시S11이 아니라 갤럭시S20으로 새출발?

삼성 정보 유출 트위터리안 빙우주, 갤럭시S20 언급


갤럭시S20을 언급한 트위터리안 빙우주 트윗. 출처=빙우주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S20을 언급한 트위터리안 빙우주 트윗. 출처=빙우주 트위터

빙우주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으로, 삼성전자가 내년초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11(혹은 S20) 시리즈 3종의 화면 보호용 막. 사진=폰아레나(빙우주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빙우주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으로, 삼성전자가 내년초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11(혹은 S20) 시리즈 3종의 화면 보호용 막. 사진=폰아레나(빙우주 트위터)

삼성 갤럭시S10 후속작 갤럭시S11이 내년엔 갤럭시S20이 될것이란 루머가 나왔다. 2020년 새해를 맞아 삼성전자의 기존 플래그십 라인을 리브랜딩하는 차원에서 '11'이 아닌 '20'으로 숫자를 변경할 수 있다는 예측이다.

스마트기기 제품 정보 발표전 유출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빙우주(@Ice Universe)는 지난 24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새해는 2020, 20은 새로운 시작.(Next year is 2020, and 20 is a new beginning.)"이라는 트윗 문구를 올렸다. 새해 초 나올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S 시리즈가 갤럭시S20이라는 이름으로 나올 것이란 뜻이다.

이 같은 글에 엔가젯, 폰아레나 등 외신에서는 삼성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서도 실제로 이 같은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고 진단했다.

엔가젯은 26일(현지시각) "삼성이 소비자에게 더욱 최신의 훌륭한 스마트폰임을 강조하기 위해 모델 번호 측면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화웨이 역시 지난해 P20을 발표하며 P11을 건너 뛰었다"고 말하면서도 "아직 이 같은 이름이 붙여질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같은 날 폰아레나 역시 "이 같은 브랜드 변경으로 삼성은 대중 대상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반적인 리브랜드 작업을 면할 수 있게 되고, 향후 갤럭시S13, S18과 같은 이상한 이름도 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실제 새로운 숫자가 붙을 지에 대해서는 보장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차기 갤럭시 S시리즈는 새해 2월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폴드2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