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넷마블은 웅진코웨이의 지분 25.08%(1851만 1446주)를 1조7400억 원에 인수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38.2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넷마블은 오는 30일 웅진코웨이와 주식매매양도계약(SPA)를 체결하고, 10%의 계약금을 지급한다. 이후 오는 2월 28일 주식매매계약상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된 이후 남은 대금 90%를 지급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인수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보유한 기술력을 웅진코웨이 디바이스에 접목시켜 글로벌 스마트폰 구독경제 시장에서 메이저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