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슈퍼플랜은 지난 4월 5G 상용화와 함께 선보인 5G 슈퍼플랜의 전 구간 속도제어(QoS) 없는 국내 데이터 무제한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20대가 선호하는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 1회선 요금할인 혜택을 더했다. Y슈퍼플랜 스페셜 고객은 1만 1000원 상당의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인 '데이터 투게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베이직 고객은 스마트 기기 1회선을 50% 할인된 가격에 쓸 수 있다. 또한 Y슈퍼플랜 스페셜은 월 최대 9만 2000원 상당(서울랜드 자유이용권 2인 무료)의 VVIP 멤버십과 4500원 상당의 단말 분실파손 보험 'KT슈퍼안심'을 무료로(멤버십 포인트 차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는 20대를 위한 'Y슬림' 요금제도 함께 선보였다. Y슬림은 기존 ‘5G 슬림’과 동일하게 월정액 5만 5000원에 매월 데이터 8GB(소진 시 최대 1Mbps 속도제어)를 제공하며 최대 100Kbps 속도의 데이터 로밍을 추가로 제공한다. 100Kbps는 카카오톡에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속도다. Y슈퍼플랜과 Y슬림은 이달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KT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9일까지 ‘Y프렌즈 프로모션 시즌2’를 진행한다. Y슈퍼플랜 및 슈퍼플랜 요금제에 가입한 만 29세 이하 고객 다섯 명이 Y박스 앱 내 'Y프렌즈'에 모이면 무신사 스페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마크곤잘레스 투웨이백·오아이오아이 스웨트 셔츠·키르시 스웨트 셔츠 중 한 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Y박스는 데이터선물하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앱이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상무)는 "지난 2016년 Y세대를 위한 마케팅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 KT가 대한민국 청년세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Y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