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아이들생생도서관', 아동 출판사 24곳과 제휴
영어도서 110편·과학도서 다수 3D AR 독점 제공
"3D AR콘텐츠 매달 10권 이상 확충…연내 280편"
영어도서 110편·과학도서 다수 3D AR 독점 제공
"3D AR콘텐츠 매달 10권 이상 확충…연내 280편"

LG유플러스는 14일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동화, 자연관찰, 과학 등의 콘텐츠를 3D AR로 생동감있게 즐길 수 있는 교육 애플리케이션 ‘U+아이들생생도서관’출시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DK’, ‘펭귄랜덤하우스’, ‘Oxford’ 등 전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와 제휴해 영어도서 110편을 3D AR로 제작해 독점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5세부터 9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도서 내용에 따른 카테고리별 메뉴를 구성했으며, 알파벳 학습 시작 단계부터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까지 수준에 맞춰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아이가 책을 읽다 모르는 영단어가 나와도 앱 내에서 제공하는 사전기능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그림책으로는 자녀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자연관찰, 과학도서를 3D 입체북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어 어린이 영어학습에 최적화됐다고 LG유플러스는 강조했다.
아울러 앱에서는 책 속 단어들의 스펠링 순서 맞추기, 주인공 그리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메모리 게임 등 도서 내용과 연계된 8종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 전 어린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가 영어와 친해지는 방법이 고민이다',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다', '도서 구입비용이 부담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이에 책읽기를 즐기지 않는 자녀라도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교육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앱 내 3D AR 콘텐츠를 매달 10~15권씩 지속 확충해 연내 280편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비스의 월 이용료는 5500원(부가세 포함)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LTE, 5G 스마트폰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는 오는 5월부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가입은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과 고객센터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상무)은 "홈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함께 모바일에서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으로 자녀들에게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영어 콘텐츠를 시작으로 국내 유명 출판사 도서들도 제공하여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