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게임쇼는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는 대만 최대 규모 게임쇼다. 넷마블은 TGS 2020에 60 부스 규모의 전시관에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100여대의 시연과 체험용 기기를 마련해 참가한다. 또한 대형 LED 스크린과 오픈형 무대를 통해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넷마블이 지난해 6월 한국과 일본에 선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원작의 감성을 재현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필살기 연출 등을 내세워 한국과 일본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원작 '블레이드&소울'의 아트 스타일을 재현하고 특유의 연계무공과 합격기 중심 조작체계를 모바일에서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대만에서도 원작의 인지도가 높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 이튿날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달성했으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 수상, 구글플레이의 '2019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과 '2019 올해의 베스트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선출시된 한국, 일본 및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