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가 콘텐츠와 속도에 이어 화질까지 업그레이드하며 3박자를 고루 갖추게 됐다.
표준해상도(SD)로 제공되던 채널들을 풀HD로 전환해, 헬로tv의 풀HD 채널 비율을 100%로 확대한 것이다.
3월부터 헬로tv 디지털방송 가입자는 모든 실시간 채널을 풀HD로 시청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표준해상도(SD)로 송출되던 일부 채널의 화질을 개선해, 풀HD 채널 비율을 기존 78%에서 100%로 확대했다. 풀HD는 표준해상도 대비 6배 선명해, 더욱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LG헬로비전은 전체 23개 권역에서 동시에 화질 개선을 완료하며, MSO(Multiple System Operator;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전 채널 풀HD 방송을 서비스하게 됐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이번 화질 개선 작업으로 고객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케이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가치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