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자사의 빅데이터 기반 문자 마케팅 서비스 'T-딜(T-Deal)'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중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9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이용 신청을 받는다. 국가가 지정한 중소기업으로 등록된 업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중소상공인들은 이 서비스를 마케팅 비용(문자 발송, 전용 온라인 페이지 등록 비용 등)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향후 SK텔레콤은 중소상공인과 서비스 종료 후 판매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 전액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이재원 SK텔레콤 광고사업유닛장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SK텔레콤의 ICT 기반 마케팅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