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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9일부터 사용자 댓글 이력 전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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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9일부터 사용자 댓글 이력 전면 공개한다

신규 가입자는 7일 후부터 댓글 작성 허용…다음은 이미 댓글이력 공개

네이버 분당 사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 분당 사옥. 사진=뉴시스
네이버가 악성 댓글과 어뷰징을 막고자 사용자가 뉴스 기사에 쓴 댓글 이력을 전면 공개한다. 또 회원 정보에 이용자가 등록한 별명과 프로필 사진을 댓글 모음 페이지에도 뜨게 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19일부터 댓글 작성자가 지금까지 작성한 모든 댓글의 목록이 공개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본인이 써 온 댓글들을 남에게 공개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만, 19일부터는 본인 뜻과 상관없이 모두 공개된다.

작성자 스스로 삭제한 댓글은 보이지 않지만, 현재 게시 중인 모든 댓글과 댓글 수, 받은 공감 수가 집계된다.
이와함께 네이버는 신규 가입 7일 후부터 뉴스에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했지만, 트위터·페이스북 등 실명 확인이 안 되는 SNS 계정으로 네이버에 가입해도 뉴스에 댓글을 달 수 없게 했다.

앞서 다음은 이미 댓글 이력을 공개했으며, 회원가입 직후부터 뉴스 댓글 작성이 가능하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