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은 알뜰폰 브랜드 A모바일의 LG유플러스망 알뜰폰 요금 상품을 이마트24와 손잡고 판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표 요금제를 꼽아보자면 일단 데이터 무제한 사용에 초점을 맞춘 요금제로 ▲A데이터무제한(음성100분, 문자100건, 데이터15GB 제공, 소진 후 3Mbps, 월 1만 6500원), ▲요금폭탄방지 매일2GB(음성 무제한, 문자 무제한, 데이터11GB 제공, 소진 후 매일 2GB 제공 이후 3Mbps, 월 2만 900원)가 있다.
12개월 이후 기본료는 ▲A데이터무제한 월 2만 6400원, ▲요금폭탄방지 매일2GB 월3만 6300원으로 올라간다. 단, A5G라이트는 가격 변동 없이 평생 할인이 적용된다.
요금제는 제휴카드(롯데카드) 발급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과 상관없이 12개월간 매달 5천 원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이용자는 전국 4772곳에 있는 가까운 이마트24 편의점에 방문해 유심을 구입한 후 ‘A모바일 이마트24 요금제 가입 사이트’에 접속해 개통하면 된다. 요금상품은 별도 가입 조건이나 약정이 없다.
에넥스텔레콤은 이번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통을 마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24 매장에서 유심을 구매했을 경우엔 2만 원 상품권을, 유심 구매 없이 온라인 가입만 진행했을 경우엔 1만 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무제한 데이터 사용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데이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온라인 다이렉트몰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을 통해 유심 구매가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전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2004년부터 알뜰폰 사업을 시작해 현재 4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침체되는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국내 최저가 요금제를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