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LG유플러스에서 개통한 애플 제품 이용고객들은 화면이 깨지거나 파손됐을 때 휴대폰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 수리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했다.
이미 휴대폰보험에 가입한 고객도 동일하게 할인 받을 수 있어 고객 부담 금액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혜택은 애플 제품 이용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통사와 서비스업체간 뜻이 맞아 마련됐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는 고객들은 ‘U+고객센터’ 앱이나 ‘U+멤버스’ 앱을 실행하고 ‘U+아이폰 수리비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수리비 할인 쿠폰을 받으면 된다.
주변 지역에 투바(TUVA) 서비스센터가 없는 경우에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A/S 대행을 통해서도 동일하게 수리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센터 정보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나 투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리 서비스 예약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제조사 자체 수리보상 프로그램인 애플케어플러스(AppleCare+) 가입 고객이나 보상프로그램 등 이미 할인된 가격으로 배터리를 교체했을 경우엔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없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LG유플러스는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수리비 할인 외에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간 제휴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