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크레딧은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신개념 기부 프로그램이다. 20일부터 11번가·SK스토아 내 행복크레딧 적립 대상 상품을 SK페이로 구매하면 11번가는 결제 금액의 1%, SK스토아는 50%가 기부 전용 포인트로 적립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10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행복크레딧을 정기 프로그램으로 전면 개편해 운영한다. 참여 대상을 기존 SK텔레콤 고객에서 모든 이통사 고객으로 확대하고, SK페이로 결제하면 기부 포인트 적립부터 기부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SK텔레콤은 ‘행복크레딧’ 적립금을 취약 계층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류병훈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개편으로 보다 많은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