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과 광주시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론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드론밸리 개발, 지능형 서비스 로봇 보급,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 등에도 힘을 보탠다. 광주시는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AI 분야 전문인력 교육과 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AI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이며 광주는 세계 일류 수준 AI 생태계를 꿈꾼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산업 평화도시 실현과 '광주 AI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광주에서 자리를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AI 음성인식 통·번역기, 지능형 서비스 로봇, AI 콜센터 등으로 AI 사업에 속도를 낸다”면서 “최근 세계 1위 드론 기업·공간정보 분야 기관과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한컴그룹은 AI와 드론 분야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광주시가 세계적 AI 도시로 도약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