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교육 등 영향으로 매달 이용자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교육과 언택트(Untact·비대면) 효과로 3D 증강현실(AR) 교육앱 'U+아이들생생도서관'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동화, 자연관찰, 과학 등의 콘텐츠를 3D AR로 생동감있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교육 애플리케이션 ‘U+아이들생생도서관’ 이용자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5세부터 9세 어린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내용에 따른 카테고리별 메뉴 구성은 물론 알파벳 학습 시작 단계부터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까지 수준에 맞춰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월 17일 출시된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1월 이용자가 약 6천여명이었으나, 2월 2만여명 돌파, 3월과 4월에는 이용자가 3만여명을 훌쩍 넘어서며 지난 5월 10일까지 누적 11만 7천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만 7천여명의 누적 이용자중 절반이상은 키즈폰 사용자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 증가세에 따라 지난달 말 업데이트를 통해 iOS 지원단말에서도 ‘U+아이들생생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앱스토어에서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제공되는 7권의 도서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타사 고객에게 제공되는 무료도서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의 3D AR 콘텐츠를 매달 10~15권씩 지속 확충해 연내 300편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비스의 월 이용료는 5500원(부가세 포함)으로, LTE 및 5G 스마트폰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키즈폰 가입자와 U+5G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최윤호 상무는 ”3D AR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집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해외 유명 학습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국내외 유명출판사들의 좋은 도서를 선별 제공하여, AR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유명 동화를 통해 쉽게 영어를 배우는 모바일 어린이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