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과 이민정 주연의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첫 방송 이후 3개월 만에 주간웨이브(wavve) 드라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시청 시간이 12% 늘며 최고 시청률 기록도 세웠다. 28일 방송은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의 감정 변화를 그렸다.
오는 7월 1일 최종회가 방영되는 김응수, 박해진 주연 ‘꼰대인턴’은 3위를 유지했다. 지난 27일에는 종영을 앞두고 약 100분간 스페셜 방송 ‘꼰대인턴 방구석 팬미팅:끝나지 말란 말야’를 방영해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어 ‘순풍산부인과’, ‘야인시대’, ‘왕꽃 선녀님’가 클래식 작품 순위를 이었다. 웨이브 ‘클래식관’은 매주 다양한 명작들이 고화질로 추가 업데이트 되고 있다.
‘광대들:풍문조작단’이 수주째 1위에 올랐다. 한국 영화 ‘원더풀 고스트’와 ‘내안의 그놈’이 새 인기 영화에 올랐다. ‘타짜:원 아이드 잭’의 인기도 여전한 가운데 외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새로 순위에 진입했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경쟁이 뜨겁다. 주간웨이브(wavve) 예능 1위 자리는 매주 바뀌고 있다. 지난주 1위 ‘나 혼자 산다’를 끌어내리고 ‘런닝맨’이 7주만에 1위를 탈환했다.
지난 주 방영된 ‘런닝맨’은 10주년을 기념해 시청자들이 가장 다시 보고 싶은 특집으로 꼽은 ‘초능력 특집’이다. 게스트로 이상엽, 강한나가 출연해 최고의 초능력자를 가리는 치열한 추격전이 벌어졌다. 가장 인기를 얻었던 특집인 만큼 예측 불가능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