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문지수)가 온라인 FPS(1인칭 슈팅)게임 ‘아바(A.V.A)의 대만 서비스를 재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지 서비스는 해피툭(HappyTuk, 대표 양민영)이 맡는다. 해피툭은 지난 2012년 설립돼 대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일본, 태국 지사를 운영한다.
이번 대만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네오위즈가 개발사 레드덕으로부터 게임 IP(지식재산권) 인수한 후 게임을 새롭게 정비, 재런칭 하는 것이다. 네오위즈와 해피툭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만 시장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아바(A.V.A)에는 폭파, 탈출, 섬멸 모드 등 원작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고유 콘텐츠들을 우선 선보이며, 이후 대만 현지에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한편, 아바(A.V.A)는 지난 2010년 대만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대만 웹진 ‘게이머닷컴’에서 FPS 게임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19년 7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아바는 현재 대만을 포함해 한국과 일본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