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캐릭터를 매개로 대중과의 소통 강화 목적
NHN벅스(대표 양주일)가 스튜디오 오리진과 함께 음악을 테마로 한 '핑크와 벤(PINK&VEN)' 캐릭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핑크와 벤' 캐릭터는 국내 1세대 음악 서비스 벅스가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캐릭터다. 친숙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대중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마련됐다. 특히, 음악 서비스로서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한 벅스의 음악 친구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탄생한 '핑크와 벤'은 자이언트 귀를 가진 토끼 '핑크'와 베이지색 곰 '벤', 힙스터 비둘기 '히피'로 구성돼 있다.
청력이 좋지 않았던 '벤'이 큰 귀로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핑크'를 만나 음악을 즐기게 되었다는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캐릭터를 첫 공개한 이후,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편에서 '핑크와 벤'’ 굿즈와 자막을 노출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후 협업플랫폼 NHN 두레이(Dooray!) 내 '핑크와 벤' 이모티콘을 출시해 1800여개 기업에서 이용 중에 있으며, 벅스 VIP 라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핑크와 벤' 굿즈 상품을 출시했다.
벅스 측은 "가장 오래되었지만 가장 빠른 변화를 시도해 온 벅스의 음악적 열정을 다양한 세대와 나누고자 '핑크와 벤'을 론칭하게 됐다"며"'핑크와 벤'이 벅스 유저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한편, 벅스 '핑크와 벤' 굿즈는 벅스 VIP 라운지와 오리진스트리트(ORIGIN STREET)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