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연(시프트디자인컨설팅 대표), 박동철(코코즈 대표), 김재훈(디아홀스디자인 대표) 3인이 그 주인공이다.
디자인 분야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국제기술사 자격은 국가 간 기술인력 이동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엔지니어링연맹(IEA :International Engineering Alliance)에 따른 기술사 자격의 상호 인정에 필요한 요건을 부여한다.
각각 부산, 서울, 대전에서 활동하는 3명의 디자이너들은 오랜 실무경험과 탄탄한 학술적 이론을 바탕으로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오랜기간 활동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디자인기술사를 넘어 국제기술사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제품디자인기술사는 국내 유일한 디자인분야의 기술사로서, 제조산업은 물론이고 디자인이 적용되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근래에는 공공서비스디자인의 영역에도 디자인방법론을 적용함으로써,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은 삶의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있다.
김승철 한국제품디자인기술사회 회장은 "제품디자인기술사는 제품디자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기술이 발전하고 융합산업이 새롭게 등장하는 시기에 실무를 중심으로 하는 디자인의 역할을 더욱더 공고히 할 것이고, 특히 이번에 국제기술사의 배출을 통해 K디자인의 세계진출과 국제교류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