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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카트라이더 프로게임단 창단...'코코몽' 구단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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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카트라이더 프로게임단 창단...'코코몽' 구단주 취임

세계 최초 캐릭터 구단주 내정..."가장 특별한 e스포츠 구단 만들것"
다가오는 카트라이더 리그 우승 목표로 선수 선발전 진행 예정

'코코몽 라이더스' 로고. 사진=이랜드이미지 확대보기
'코코몽 라이더스' 로고. 사진=이랜드
이랜드 이노플 산하 올리브 스튜디오가 카트라이더 프로게임단 '코코몽 라이더스'를 23일 창단했다.

이 날 올리브 스튜디오는 코코몽 라이더스의 초대 구단주로 자사 대표 캐릭터 '코코몽'을 내정했다. 또한 프로게임단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드래프트 선발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코몽은 단순 마스코트 역할을 넘어 선수 선발, 선수 계약, 팀 운영, 훈련 등 구단주의 실제 업무와 외부 활동을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올리브 스튜디오는 e스포츠 플랫폼 '레벨업지지'와 협업하는 한 편, 기존 유튜브 채널 '코코몽 매운맛'을 '코코몽 매운맛 & 코코몽 라이더스'로 개편해 코코몽 라이더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리브 스튜디오 관계자는 "코코몽과 카트라이더가 손잡고 MZ세대와 소통하며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코코몽 라이더스'를 창단했다"며 "세계 최초 캐릭터 구단주 코코몽은 지구상에 없는 특별한 e스포츠 구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코코몽 라이더스 드래프트 선발전 포스터. 사진=이랜드이미지 확대보기
코코몽 라이더스 드래프트 선발전 포스터. 사진=이랜드

한편,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코코몽 라이더스 드래프트 선발전'은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예선전을 통해 신청자들을 16명의 선수로 추려낸 후 8월 8일 결승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승전 결과 상위 4위 안에 든 선수들은 코코몽 라이더스와 계약할 수 있는 우선 계약권과 상금이 주어지며, 대회 상금은 총 1000만 원 규모다.

올리브 스튜디오는 다가오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식 리그(KRPL) 시즌2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켄싱턴 호텔을 숙소로 제공하고 뉴발란스 자체 제작 유니폼을 제공하는 등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