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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서 즐기는 '괴물 사냥'...'더 위쳐' AR 모바일 게임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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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서 즐기는 '괴물 사냥'...'더 위쳐' AR 모바일 게임 출시 확정

'포켓몬 GO'과 비슷한 증강현실 게임...한국 정식 출시 여부는 불확실

'더 위쳐: 몬스터 슬레이어' 대표 이미지. 사진=스포코이미지 확대보기
'더 위쳐: 몬스터 슬레이어' 대표 이미지. 사진=스포코
CD 프로젝트(CD Projekt)의 자회사 스포코(Spokko)는 '더 위쳐: 몬스터 슬레이어'를 21일 정식 출시한다고 현지 시각 2일 밝혔다.

CD 프로젝트의 대표작 '더 위쳐' 시리즈를 모바일 게임으로 이식한 작품인 '몬스터 슬레이어'는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나 정식 한국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스포코는 지난해 8월 '몬스터 슬레이어'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영상에는 나이언틱 '포켓몬 GO'와 비슷하게 AR(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현실에 나타난 괴물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더 위쳐: 몬스터 슬레이어' 플레이 화면 예시. 사진=스포코이미지 확대보기
'더 위쳐: 몬스터 슬레이어' 플레이 화면 예시. 사진=스포코

이용자는 '더 위쳐' 원작 시리즈처럼 칼과 마법으로 괴물에 맞서야하며, 의뢰를 주는 NPC와 상호작용하거나 '위쳐 센스'를 활용해 괴물을 추적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CD 프로젝트 관계자는 "몬스터 슬레이어는 더 위쳐 시리즈 주인공 '게롤트의 리비아'가 활약하던 시기 이전을 다뤘다"며 "위쳐 시리즈와 비슷하게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모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위쳐' 시리즈는 동명의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액션 RPG다. 시리즈 최신작 '더 위쳐 3: 와일드헌트'는 2015년 최다 GOTY(Game of the Year) 수상을 기록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로도 이식돼 시즌2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