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광원 효과 신기술 '루멘' 활용성 겨루는 대회
이듬해 출시할 '언리얼 엔진 5' 미리 만나볼 기회
이듬해 출시할 '언리얼 엔진 5' 미리 만나볼 기회

'루멘 챌린지'는 언리얼 엔진 5에 새로 추가할 '루멘' 시스템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 겨루는 대회로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학생·일반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는 무료로 배포된 '언리얼 엔진 5 얼리 억세스'로 창의적인 배경을 만들어야한다. 완성된 배경을 해상도 1920x1080 이상, 시간 30초 이상의 렌더링 영상에 담아 유튜브·페이스북 등 소셜 채널에 업로드하고 그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콘테스트에 참가한 모든 이들은 참가상을 받을 수 있으며 입상자들에게 그래픽카드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Ti', 플레이스테이션 5, 닌텐도 스위치 포트나이트 에디션 등이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은 에픽게임즈를 대표하는 3D 게임 제작 엔진으로, 1996년 '언리얼 엔진1'을 발표한 후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 '언리얼 엔진 5'는 지난해 5월 최초로 공개됐으며, 내년 초에 정식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루멘'은 글로벌 일루미네이션(간접광 등을 추가해 사실적인 광원 효과를 표현하는 CG 기술)·리플렉션(빛 반사) 등 3D 그래픽 조명 효과를 조절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루멘은 특별한 하드웨어 없이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이번 콘테스트에 참가해 루멘을 포함한 다양한 신기술을 일찍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