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3인칭 어드벤처 게임 '스트레이'의 실제 플레이 영상으로, 고양이가 황량한 골목을 돌아다니며 각종 로봇들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담고 있었다.
폴리곤, 코타쿠 등 주요 게임 외신들이 이번 행사 하이라이트로 지목한 '스트레이'는 이듬해 PC,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이' 외에도 '메모아르 블루', '스토리 텔러' 등의 신작과 '아우터 와일즈'의 새로운 DLC '에코 오브 더 아이'에 관한 정보가 공개됐으며 네온 화이트', '솔라 애쉬', '스킨 딥' 등에 관한 추가 정보도 공개됐다.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는 미국 영화사 '안나푸르나 픽처스'의 자회사로, 다른 게임사와 다른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사다.
미국 매체 '더 버지'는 "안나 푸르나는 '에디스 핀치의 유산', '고르고아' 등 창의적인 인디 게임을 출시해온 회사"라며 "이번 행사 역시 30분 안에 흥미진진한 여러 게임들을 소개했다"고 평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