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1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2, 3위 NC '리니지M', '리니지2M'은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한때 3위를 노리던 넷마블 '제2의 나라: Cross Worlds'는 오히려 미호요 '원신'에 28일부터 이틀동안 4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한편, 37게임즈 '히어로즈테일즈'가 8위로 약진함에 따라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이 9위로 내려갔고, 5위부터 8위까지 중국 게임들이 연달아 포진하는 형세가 됐다.
넥슨 'V4'는 지난 22일 '오디세이 액트2. 용기의 시험'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캐릭터를 9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점핑'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에 34위까지 내려갔던 순위가 상승세로 바뀌더니 이날 10위에 올라섰다.
V4 아래로는 넥슨 '바람의 나라 연', 넷마블 'A3: 스틸 얼라이브', '세븐나이츠2',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 차례로 자리 잡아 MMORPG 강세를 이어나갔다.
한편, 일본 인기 라이트노벨을 원작으로 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Lost in Memories'가 30일 출시됐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일본에서 나온 수집형 RPG에 비해 큰 메리트가 없어 흥행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인다"며 "충성 팬들이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느냐가 변수"라고 전했다.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다음달 25일, NC '블레이드 앤 소울 2'는 그 다음날 출시된다. 넥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판타스틱 데이즈'는 아직 출시일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