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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코노스바' 모바일' 19일 정식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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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코노스바' 모바일' 19일 정식 출시 확정

구글·애플 양대 마켓에 8개 국어로 글로벌 출시
라이트노벨 원작 모바일 '리제로 모바일'과 경쟁?

섬잽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판타스틱 데이즈' 이미지.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섬잽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판타스틱 데이즈' 이미지. 사진=넥슨
넥슨은 모바일 신작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을 19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될 '코노스바 모바일'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라이트노벨 '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을 기반으로 일본 게임사 섬잽이 개발한 '코노스바 모바일'은 현재 일본과 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대형 모바일 신작 '블레이드 앤 소울 2',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각각 26일, 25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코노스바 모바일'은 이들보다 일주일 일찍 출시해 직접 경쟁은 피하게 됐다.
넥슨은 지난달 6일부터 이날까지 100만 명 이상의 사전 예약을 받았다. 이는 지난달 중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까지 올랐던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과 비슷한 수치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서브컬쳐 게임계에 큰 소식이 없는 공백기를 고른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 면에서 공통점이 있는 '리제로 모바일'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제로 모바일'은 지난달 30일 한국에 정식 출시된 세가 모바일 신작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Lost in Memories'을 뜻한다.

코노스바 모바일처럼 라이트노벨을 원작으로 한 수집형 RPG '리제로 모바일'은 출시 첫 날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으며 4일 기준 매출 85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