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NC '리니지M', '리니지2M', 넷마블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은 매출 1~4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미호요 '원신'은 지난달 예고했던대로 요이미야, 사유 등 신규 캐릭터를 업데이트, 당일 톱10에 재진입한데 이어 이날 4399 '기적의 검'을 제치고 5위에 올랐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같은 서브컬쳐 게임인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Lost in Memories(이하 리제로 모바일)'에서 이용자층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제로 모바일'은 세가 게임즈가 개발한 수집형 RPG로 지난달 30일 한국에 론칭됐다. 어플리케이션(앱) 분석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리제로 모바일은 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9위였으나 일주일만에 167위로 내려앉은 반면 지난달까지 인기순위 300위 밖에 있던 에픽세븐은 9일 115위, 11일 73위에 올랐다.
넷마블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지난달 26일 '여름 축제' 이벤트로 16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 4일 '라스베이거스 어전 시합' 이벤트를 진행, 이날 오전 잠시 10위에 올랐으나 '원신'이 약진함에 따라 11위로 내려왔다.
두 게임이 약진함에 따라 37모바일 '히어로즈 테일즈', 릴리스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8위, 9위에 자리를 잡았으며, 웹젠 'R2M'이 5일 확률 표기 오류 정정·환불 신청 공지를 올려 이용자층을 회복, 9일 톱10에 복귀했다.
지난주까지 20위 초반에 머무르던 '로블록스'는 이날 13위에 올랐다. 넷마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 12위, 넥슨 '바람의 나라 연'이 14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이 15위를 차지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