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는 지난달 사전 예약을 시작한 '코믹스 브레이커'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 한국어·영어 등 6개 언어로 이날 정식 글로벌 론칭했다.
신상현 모히또게임즈 디렉터는 "코믹스 브레이커는 모히또게임즈가 가진 색채와 장점이 잘 녹아든 게임"이라며 "최선을 다해 만든 작품인 만큼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퍼트리가 이날 론칭한 '드래곤블러드'는 중소 개발사 '넥스텐드'가 개발한 게임이다. 넥스텐드는 과거 그라비티, 스카이문스 등에서 개발자로 활동한 김영주 대표가 지난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드래곤블러드는 캐릭터 능력치를 종합한 '전투력'과 자동 사냥, 진영전 등 기존 모바일 MMORPG와 비슷한 시스템에 용(드래곤)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를 노렸다. 이용자는 캐릭터와 함께 드래곤을 육성해야하며, 드래곤끼리만 전투하는 PvP 콘텐츠 '드래곤 대전'도 준비됐다.
수퍼트리는 출시를 앞두고 맘스터치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등을 진행해 100만 명 이상의 사전 예약자를 모았다. 최성원 수퍼트리 대표는 "검증된 게임성과 안정적인 서비스로 중소 게임사의 저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퍼트리는 엔씨소프트, NHN, 아이덴티티모바일 등에서 나온 직원들이 참여한 게임 스타트업으로 2017년 설립됐다. '크립토도저', '도저버드' 등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 플레이댑에 론칭한데 이어 이번에 모바일 MMORPG를 론칭, 사업 외연 확장에 나섰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