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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5' 내년 2월 17일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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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5' 내년 2월 17일 출시 확정

게임스컴 2021에서 공식 발표...'애쉬 크림슨'도 참전 확정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5' 이미지. 사진=SNK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5' 이미지. 사진=SNK 유튜브
SNK가 게임스컴 2021 발표를 통해 자사 대표 격투 게임 시리즈 신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 15' 출시일을 내년 2월 17일로 확정지었다.

이번 발표를 통해 'KOF 15'에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총 13개 팀 39 캐릭터으로 확정됐으며, 26일까지 쿠사나기 쿄, 케이, 슌에이 등 주인공 캐릭터를 포함 총 32 캐릭터의 참전이 확인됐다.
특히 KOF 2003부터 13까지 주인공이었던 '애쉬 크림슨'가 발표 영상에 포함됐다. 애쉬는 KOF 13에서 자신을 희생, 최종 보스 '사이키'와 함께 세상에서 존재가 지워지는 결말을 맞이했다.

전작 'KOF 14' 결말에 "죽었던 존재들이 부활하고, 신원 미상의 새로운 사람들이 발견됐다"는 내용이 있었다. 애쉬의 부활 역시 이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자세한 내막은 이후 단독 트레일러 영상 등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KOF 15 플레이 가능 캐릭터 중 일곱 명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국인 캐릭터 '김갑환', '장거한', '최번개'나 '애쉬 크림슨'의 동료였던 '엘리자베스 블랑토르쉐', '쉔 우', '듀오론'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1994년부터 20년 넘는 역사를 이어온 SNK의 대표작이다. 전작 'KOF 14'는 2016년 플레이스테이션, 이듬해 PC판을 발매했으며 그 해 말까지 약 70만장을 판매했다.

'KOF 15'는 SNK 자체 엔진으로 만든 전작과 달리 '언리얼 엔진 4'로 제작됐으며 플레이스테이션, PC 뿐 아니라 엑스박스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