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157번째 챔피언 '벡스'의 트레일러 영상이 3일 공개됐다.
트레일러 속에서 '벡스'는 ▲ 장거리 논타겟 광역기 ▲ 주변에 광역 피해를 주고 보호막을 얻는 기술 ▲ 상태이상 '공포'를 유발하는 장판 설치 등 3가지 일반기를 구사했다.
또한 '그림자 돌격'이라는 대사와 함게 장거리 논타겟 궁극기를 사용했다. 이 기술은 적 챔피언에게 맞추면 해당 지역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고, 킬·어시스트를 기록하면 사용 대기 시간이 초기화되는 기능이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게임 성능 외적인 부분도 트레일러에 담겨있었다. '비에고'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듯한 상호작용 대사가 있었고, '빛의 감시자' 시리즈로 보이는 스킨도 영상 말미에 공개됐다.
벡스는 앞서 LOL에서 진행된 스토리 이벤트 '감시단의 비상'에서 '비에고'의 조력자로 활약했던 요들 마법사로, 앞서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들이 '중단 공격로(미드)에서 활약할 견제형 요들 마법사 챔피언'으로 언급했던 캐릭터다.
라이언 미렐레스 '리브3(Reav3)' LOL 챔피언 팀 프로듀서는 "벡스를 게임 속에 제대로 구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계획에 차질이 없다면 벡스는 9월 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