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주년을 맞은 도쿄 게임쇼는 가정용 콘솔·스마트폰·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 신작 게임들과 폭넓은 게임 정보를 발표하는 세계적 규모의 게임 박람회 행사로 30일부터 4일간 개최되며 세계 300여 게임 업체들이 참가한다.
SKT가 국내 게임 개발사와 협력을 통해 이번 도쿄 게임쇼에 공개하는 퍼블리싱 게임은 액션 슈팅 게임 '앤빌'(액션스퀘어 개발), RPG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써니사이드업 개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베이퍼 월드'(얼라이브 개발), 카드 액션 게임 ‘네오버스’(티노게임즈 개발) 등 4종이다.
SKT는 지난 6월에 열린 ‘E3 2021’ 및 8월에 열린 ‘게임스컴’에도 참가한 바 있으며, 특히 E3 2021에서는 관람객들이 선정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부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도쿄 게임쇼 참가로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세계 3대 게임 박람회에 모두 참가하게 된 SKT는 명실공히 게임 퍼블리싱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유 SKT 게임담당은 “세계 3대 게임 박람회 중 하나인 도쿄 게임쇼를 통해 ‘앤빌'의 신규 데모와 트레일러 영상을 아시아 팬들에게 최초로 공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숲속의 작은 마녀' ·'베이퍼 월드'와 같은 한국의 우수한 인디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게임쇼에 소개하는 등 중소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